(唐津焼) 15세기 중후반 일본의 마츠우라당이라는 일본인에 의하여 끌려간 함경북도 도공들이 가마를 지고 도자기를 굽게 시작한 곳이 큐슈의 카라츠 지역이다. 이곳에서는 일찍이 회령도자기 도공의 영향을 받아 회령도자기를 구웠고 오늘날까지 그 기법인 유약이 전해져 오고 있다. 또 조선 도자기와 분위가가 유사한 도자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. 280년 전에 만들어졌던 가마가 있으며 80여 곳의 가마에서 작가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.